From Korea/It's My Life!
My Travel Story From Webpage To Blog
pLusOne
2007. 12. 21. 05:32
2000년경 컴퓨터를 처음 구입하고 웹세상을 만나면서
만들었던 홈페이지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책꽂이 한쪽구석에서 먼지만 폴폴 마시며 찌그러져 있는 나모웹에디터로
만들었던 조악한 페이지였지유.
프레임을 짜고, 바탕화면을 만들고, 아이콘도 이쁘다는 건 다 달아 보고,
방문카운터도 달아 보고...
게시판의 글들은 대부분 스크랩한 유명 시인의 시나, 돌아댕기다 주운 음악파일
링크 였고, 어쩌다 게시물에 댓글 하나가 달릴 경우엔 저도 모르게 입가에 웃음이
멈추질 않았었고, 방문카운터에 더이상 숫자가 올라가지 않을 때면, 괜시리
시큰둥해져 에잇! 나는 않되나 보다..라며 의기소침하기도 했던...ㅎㅎㅎ
그리고 세월이 흘러 어디서 주워들은 건 있어가지구, 미니홈피에 가입을 합니다.
아는 동생놈들과 1촌을 맺고 방명록에 글을 써주고 오가고 하다가....
답답한 창과, 돈도 없는 차에 스킨까지 꾸며야할 여력도 없는데다, 방문자수가 형편 없다는
핑계로, 한창 뜨고 있다는 블로그란 것을 찾아 해메이던 중 이글루스에 둥지를 틉니다.
이렇게 해서 블로그와의 인연이 시작 됩니다.
1년여 가량을 이글루스에서 지낸 것 같네요 :)
바람님, D-cat님, 영원군, 홍군님, 소소님등 참 좋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오프라인 상에서도 주변머리 없어 돌아댕기길 싫어 하던 저였기에 온라인 상에서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만남을 가진다는게 참 힘들었었는데.... :/
나름대로 웃고, 함께 고민하고,함께 즐겼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다들 잘들 지내시나 모르겠습니다. D-cat님과 소소님을 제외한 다른 분들의 소식은 통 모르겠네요.
(온라인의 단점이겠지요.... 소리 소문 없이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한다거나, 무한잠수 중일경우엔
어찌 해볼 도리가 없이 소식이 끊어져 버리는.....)
아무튼, 그렇게 멀쩡히 잘 지내고 있을 때 쯤.....SK 커뮤니케이션으로 인수 된다는 소식이
들려와 한바탕 이글루스 이용자들 사이에 광풍이 불어 닥치고, 저 또한 구글로 또 다시 이사를 갑니다.
구글로 이사후, 스킨이며, 글이며 다시 시작하고,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다 싶을 즈음,
포스팅 및 속도 문제로인해 이번엔 좀더 안정적인 블로그를 찾아 해메 돌아 다닙니다.
그즈음 눈에 띈 곳이 테터둘즈와, 티스토리였습니다.
테터툴즈 같은 경우, 설치형이고 계정이 있어야 하는데..백수인 저에게 그럴 여력도, 설치할 능력도
없다는 이유로, 티스토리를 선택했으나...초대장이 있어야 한다는 말에 급좌절;;;;
Mirc에 아는 사람들 중 이미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고, 기꺼이 초대를 해 줄 사람도 있었겠
지만, 존심상 혼자 해결해야 겠다며 여기저기 기웃 거리다, 결국 않되겠다 싶어, 티스토리에서 블로그
를 사용하고 계신분들 중 초대장을 배포하신다는 분께 문의를 해 초대를 받아 드디어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된 시간이 7년이나 걸린 셈이네요. ^^;;;
이제 먼 거리(?)/시간을 돌아 정착을 했으니 죽이되든 밥이되는 갈때 까지 가 봐야 겠지요?
뱀발:
7년이란 기간동안이라면 익숙해질만도 하고 초연해 질만도 하건만...
여전히, 방명록, 포스팅의 덧글/트랙백 숫자,방문카운터에 신경쓰는 모습이라니;;;;
그래서 결국, 이 블로그의 모든 메뉴를 숨겨 놓았습니다.
최근글, 덧글, 트랙백, 태그, 방문카운터, 그외의 기능등.....
당일 포스팅한 글에대한 덧글이나 트랙백 숫자는 보이겠지만, 적어도 방문자숫자에 조금은 더
초연해 질 수 있겟지요 :)
만들었던 홈페이지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책꽂이 한쪽구석에서 먼지만 폴폴 마시며 찌그러져 있는 나모웹에디터로
만들었던 조악한 페이지였지유.
프레임을 짜고, 바탕화면을 만들고, 아이콘도 이쁘다는 건 다 달아 보고,
방문카운터도 달아 보고...
게시판의 글들은 대부분 스크랩한 유명 시인의 시나, 돌아댕기다 주운 음악파일
링크 였고, 어쩌다 게시물에 댓글 하나가 달릴 경우엔 저도 모르게 입가에 웃음이
멈추질 않았었고, 방문카운터에 더이상 숫자가 올라가지 않을 때면, 괜시리
시큰둥해져 에잇! 나는 않되나 보다..라며 의기소침하기도 했던...ㅎㅎㅎ
그리고 세월이 흘러 어디서 주워들은 건 있어가지구, 미니홈피에 가입을 합니다.
아는 동생놈들과 1촌을 맺고 방명록에 글을 써주고 오가고 하다가....
답답한 창과, 돈도 없는 차에 스킨까지 꾸며야할 여력도 없는데다, 방문자수가 형편 없다는
핑계로, 한창 뜨고 있다는 블로그란 것을 찾아 해메이던 중 이글루스에 둥지를 틉니다.
이렇게 해서 블로그와의 인연이 시작 됩니다.
1년여 가량을 이글루스에서 지낸 것 같네요 :)
바람님, D-cat님, 영원군, 홍군님, 소소님등 참 좋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오프라인 상에서도 주변머리 없어 돌아댕기길 싫어 하던 저였기에 온라인 상에서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만남을 가진다는게 참 힘들었었는데.... :/
나름대로 웃고, 함께 고민하고,함께 즐겼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다들 잘들 지내시나 모르겠습니다. D-cat님과 소소님을 제외한 다른 분들의 소식은 통 모르겠네요.
(온라인의 단점이겠지요.... 소리 소문 없이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한다거나, 무한잠수 중일경우엔
어찌 해볼 도리가 없이 소식이 끊어져 버리는.....)
아무튼, 그렇게 멀쩡히 잘 지내고 있을 때 쯤.....SK 커뮤니케이션으로 인수 된다는 소식이
들려와 한바탕 이글루스 이용자들 사이에 광풍이 불어 닥치고, 저 또한 구글로 또 다시 이사를 갑니다.
구글로 이사후, 스킨이며, 글이며 다시 시작하고,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다 싶을 즈음,
포스팅 및 속도 문제로인해 이번엔 좀더 안정적인 블로그를 찾아 해메 돌아 다닙니다.
그즈음 눈에 띈 곳이 테터둘즈와, 티스토리였습니다.
테터툴즈 같은 경우, 설치형이고 계정이 있어야 하는데..백수인 저에게 그럴 여력도, 설치할 능력도
없다는 이유로, 티스토리를 선택했으나...초대장이 있어야 한다는 말에 급좌절;;;;
Mirc에 아는 사람들 중 이미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고, 기꺼이 초대를 해 줄 사람도 있었겠
지만, 존심상 혼자 해결해야 겠다며 여기저기 기웃 거리다, 결국 않되겠다 싶어, 티스토리에서 블로그
를 사용하고 계신분들 중 초대장을 배포하신다는 분께 문의를 해 초대를 받아 드디어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된 시간이 7년이나 걸린 셈이네요. ^^;;;
이제 먼 거리(?)/시간을 돌아 정착을 했으니 죽이되든 밥이되는 갈때 까지 가 봐야 겠지요?
뱀발:
7년이란 기간동안이라면 익숙해질만도 하고 초연해 질만도 하건만...
여전히, 방명록, 포스팅의 덧글/트랙백 숫자,방문카운터에 신경쓰는 모습이라니;;;;
그래서 결국, 이 블로그의 모든 메뉴를 숨겨 놓았습니다.
최근글, 덧글, 트랙백, 태그, 방문카운터, 그외의 기능등.....
당일 포스팅한 글에대한 덧글이나 트랙백 숫자는 보이겠지만, 적어도 방문자숫자에 조금은 더
초연해 질 수 있겟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