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sOne
2012. 3. 1. 19:23
카메라를 손에서 놓은지 반개월이 지났다...어찌 보면 무지 오랜 시간이 흘러간 것 같은데..막상 뒤 돌아 보니 그리 오랜기간은 아니었던 것 같다.
이런 글 쓰면 또 마음약한 소리 한다고 한방 먹을지도 모르지만..열정이 식어서도, 귀찮이즘이 생겨서도 아닌...뭔가가 좀 빠진 듯한 느낌이랄까.
그냥 왠지 모르게 답답한 그런게 있다.
향수병은 아닌 것 같고....ㅎㅎ
그렇다고 사람들 만나는게 두려워서도 아닌....미래에 대한 두려움 같은 것은 시궁창속에 집어던진지 오래..어짜피 가진 것 하나도 없으니...
도대체 모르겠다, 이 알싸한 느낌....^^;;